코스닥지수가 관망세가 확산되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2포인트 남짓 상승한 530포인트로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76포인트(0.33%) 하락한 526.84에 거래되고 있다.
미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도 장 초반 경계심리가 팽배한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0억원, 73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섬유, 비금속, 의료, 반도체 등이 0.5%내외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송, 제약, 운송장비, 소프트웨어 등은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제조, 유통, 오락문화, 화학, 방송서비스 등도 소폭 강세를 보이며 대부분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14%), CJ오쇼핑(0.51%), SK브로드밴드(0.12%), GS홈쇼핑(0.84%), 오성엘에스티(2.3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CJ R&M(-1.29%), OCI머티리얼즈(-1.71%), 다음(-0.76%), 에스에프에이(-1.62%)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361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1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