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글로벌 분자진단업계 종결자"- 키움證

입력 2011-04-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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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글로벌 분자진단업계 종결자로 부상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26일 씨젠에 대해 세계 최초 동시 다중분석기술을 개발해, 경쟁사대비 효익과 경제성 측면 우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으로 첫 커버리지를 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세계 최초 수십여종의 질병을 동시진단하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Multiplex Real-time PCR)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1개의 키트가격으로 다중검사를 통해 타 업체에 비해 효익과 경제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분자진단시장은 2009년 기준 세계 분자진단 시장규모는 90억달러로 전체 체외진단시장에서 14.9%, 전체 진단시장에서 3.8%를 차지했지만, 2019년에는 425억달러로(연평균 16.8% 성장) 전체 체외진단시장에서 32.7%, 전체 진단시장에서 11.5%로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B2B사업과 커버리지 확대로 향후 3년간 외형도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긴 연구원은 "활발한 신제품 출시, 글로벌 B2B사업 및 커버리지의 확대로 향후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76.7% 급증할 것"이라며 "지열별로는 북미지역 매출이 글로벌 분자진단 장비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로 FDA 허가 품목 증가 및 공동판매효과를 보여 연평균 77.8%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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