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입력 2011-04-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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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가 2011년 중앙행정·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도권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5월 25일 방재의 날을 맞이해 지하철 운영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게 주어지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폭설시 역사 제설전담제 실시, 심야시간 여성고객 안심귀가 서비스, 스마트폰을 활용한 과학적 시설점검, 기술자 중심 통합기술관제센터 구축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해 1월 4일 서울지역 기상관측사상 최대 폭설과 3월 10일 등 예기치 못한 출근길 폭설 시 전 직원을 역 출입구 제설작업에 투입해 열차지연 예방은 물론 이용고객 미끄럼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조회·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설물유지보수시스템(ST&F)'을 도입, 안전관리의 혁신적 성과를 거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15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과학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꾸준한 공사의 재난안전대책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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