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고려아연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5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트레이드증권 조강운 연구원은 “예상을 넘는 1분기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EPS가 기존 추정치 4만1186원에서 4만4410원으로 7.8% 향상됐다”며 “미국 신용등급전망 강등 및 디폴트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주가가 신고점을 달성해 주가급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지만 귀금속 가격역시 상승세이고 2분기 메탈 실수요 증가시기에 진입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유망한 투자종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고려아연의 2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252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