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들의 승진문제와 도서벽지 등 열악한 지역 우체국, 특히 별정 우체국의 예산확충에 대해 별도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5일 전남체신청을 방문해 지역 우체국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경부 본부와 우정사업본부간 인사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대책 마련 의지를 밝혔다.
최 장관은 “우체국의 전국적인 물류ㆍ보험ㆍ금융 네트워크는 민간회사들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우체국은 민간의 부족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지, 민간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 장관은 광주ㆍ전남 혁신도시가 전남 나주에서 개최한 우정사업정보센터 신청사 기공식에 참석해 “한전 등 15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될 경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광주ㆍ전남 혁신도시가 에너지와 정보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