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2·3중의 방어막으로 원전안전점검 강화”(종합)

입력 2011-04-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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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도상훈련 철저 실시, 복수의 작업자들이 상호협조 하에 안전점검 수행 등 2·3중의 방어막을 설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5일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위치한 영광 원전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최중경 장관은 “국내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영광 3, 4호기 원전과 관련해 “우리가 주도해서 최초로 만든 원전으로 의미가 깊다고 평가하며, 청춘을 바쳐 원전강국 성장을 주도한 원전 종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향후 국민들이 갖고 있는 조그만 우려도 완전히 불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하고, 국제적으로도 한국이 세계최고의 원전강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체제 구축, 청정에너지 보급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대규모 장치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전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더 나아가 원전을 세계적인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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