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4일 트위터를 통해 유렵순방에 대한 출국인사를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수교 50주년인 유렵 3개국을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게 됐다”며 “3개국 중엔 한국전에 참전한 나라들도 있고 최근에도 구제역 발생시 백신 긴급지원, 삼호 주얼리호 구출, 우리 동포 리비아 구출 등 도와준 고마운 나라들이다. 다녀와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을 4.27재보선 직후인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 유렵 3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특사에는 같은당 권영세, 권경석 의원과 비서실장격인 이학재 의원,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 등도 동행한다.
또한 매머드급 기자단도 동행취재에 나선다. 중앙일간지, 경제지, 공중파 3사, 케이블 뉴스채널, 인터넷 매체 등 23개 매체에서 30여명의 기자들이 동행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