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에너지 절약이 이슈로 부각되면서 LED조명 기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5일 LED조명은 제5의 빛 에너지로 에너지 절약의 첨병이라며 LED조명 관심주 11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김동준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후 발전단가 비싼 LNG와 태양광발전 수요증가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의 대안인 LED조명시장이 백열전구 퇴출과 가격하락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개화(開花)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ED조명 관심주로 대형주는 삼성전기, LG,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을, 중소형주로는 금호전기, 대진디엠피, 포스코엠텍, 일진디스플레이, 루멘스, 성호전자, 누리플랜을 각각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