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수익과 미래 가치를 위한 창업 ‘커피전문점’ 자바시티를 들여다보다

입력 2011-04-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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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312, 9000 그리고 10%, 1999는 스타벅스가 이대앞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대한민국의 테이크아웃 원두커피 시대를 만들기 시작 한 첫 해이고, 312는 2010년 성인 1인당 마신 커피의 잔 수 이다. 9000은 성인 1인이 커피전문점 1회 방문 시 지출한 객단가를 말하며 10%는 2010년 우리나라의 전체 커피 시장 중에 원두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이라면 이 안에서 어느정도의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흔히들 커피전문점 시장이 포화상태가 아니냐는 말들을 많이 듣게된다. 카페베네의 비약적인 성장과 우후죽순 생겨나는 중소 브랜드, 개인 샵 까지 골목 골목 커피 전문점의 춘추전국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생겨나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

자바시티 개발팀 팀장은 바로 ‘10%’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아직 대한민국의 커피전문점 시장은 10% 밖에 열리지 않은 상태이며 그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기에 포화 상태가 아닌 어찌보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결론이다. 실례로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을 보면 전체 커피시장 중 원두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이 과거 10~20% 수준에서 현재는 40~90% 수준까지 성장해 왔고 그 원두커피의 90% 이상을 커피전문점에서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시장 규모에서 만 그 답을 찾을 수는 없다.높은 객단가와 지속적이고 안정된 수익, 한번 시설로 5년에서 10년 까지도 영업이 가능하며 중간에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문제가 되는 부분도 심심치 않게 생겨나고 있다. 말 그대로 허울만 좋은 커피전문점이 생겨나게 되고 급매물로 나온 영업장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폐점율 거의 제로에 가까운 커피전문점 ‘자바시티 커피’와 푸드카페 ‘카페 자바시티’를 운영하는 자바시티코리아(www.javacity.co.kr)를 들여다 보았다.

2002년 첫 상륙 한 자바시티 커피전문점은 전국 40여개의 직영 매장과 2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인 커피전문점이다.

미국 자바시티 커피의 한국 지사로 가맹점 사업을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나 매장 오픈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말 그대로 가맹점 하나 하나를 직영점 오픈 하듯 오픈하고 관리하는 본사로 최근 그 반응이 무척 뜨겁다.

커피전문점 성공의 열쇠로 초기 매장 오픈과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을 꼽는다.

최근 매물로 나오거나 주저앉는 매장을 보면 대부분 매출이 저조한 매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무리한 초기 투자비용과 높은 고정비 지출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높은 권리금과 보증금, 시설투자로 투자대비 수익이 좋지 않게 나타 날 수 있고 지나치게 높은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영업이 힘들어 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본사의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자바시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위탁경영 시스템’을 보면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위탁경영 시스템’이란 가맹점에 본사 소속의 점장과 바리스타가 투입이 되어 본사에서 위탁을 받아 가맹점을 운영해 주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추가 지출 없이 본사의 철저한 관리를 받으며 매장을 운영 할 수 있는 안정된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2002년 이후 계약 만료 또는 이전 등의 이유 외에 경영 악화로 폐점한 자바시티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 모두 합해 한 두 개에 불과하다.

이는 최초 오픈 시 역세권이나 유흥가 등 유동이 많고 화려한 상권 보다는 보다 저렴한 지가의 실속있는 상권에 입점을 하며 매출 보다는 수익률을 우선으로 한 입점과 철저한 관리가 어우러져 만들어 진 결과가 아닌가 한다. 자바시티 매장을 유심히 들여다 보면 강남역, 명동 등 최고의 상권이라 불릴만 한 상권에는 입점해 있지 않다. 높은 지가와 월세를 투자해 그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기 힘들 것 이라는 판단 하에 무리한 투자를 자제하기 때문이다. 이는 철저하게 실용적인 매장만을 오픈하는 자바시티만의 철학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상권분석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고 화려함 보다는 실속있는 매장 오픈과 관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바시티 커피전문점, 현재 보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된다.

자바시티코리아 (www.javacity.co.kr)

02.553.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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