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GS에 대해 자회사 GS칼텍스의 영업실적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7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올렸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GS 영업수익을 전분기보다 68.9% 늘어난 3706억원, 영업이익은 77.4% 증가한 3594억원으로 예상하며 “지분법이익이 자회사 GS칼텍스의 영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71.2% 증가한 3409억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개도국의 석유 소비량 증가로 경유ㆍ휘발유ㆍBC유 등 주요 제품들의 마진이 상승했고, 올해 하반기 제3중질유 분해시설 신규 가동에 따라 등/경유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폴리에스테르 시황 호조에 힘입어 PX(TPA원료) 가격 및 스프레드도 상승세”라며 “자회사 장부가치의 약 73% 비중을 차지하는 GS칼텍스의 2011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5.1%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