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주물량 증가 기대 ‘매수’ - 교보證

입력 2011-04-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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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2일 대우건설에 대해 시장보다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2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전년동기대비 실적개선과 수주물량 증가 기대감으로 시장대비 강세 흐름이 가능하다”며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에 부담을 주었던 리비아 정국 불안과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실적 및 발주 시황 악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주택과 토목, 플랜트 공종에서 국내 매출은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와 알제리 비료공장, UAE RRE 등 양질의 해외 매출이 급증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가능성이 큰 나이지리아, 베트남, 오만 등지 해외수주사업의 입찰 결과 발표 시점이 3, 4분기에 집중돼 있다”며 “연간 수주는 전년보다 15.0% 증가한 13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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