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톱 11'에 들었던 김그림(24)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김그림은 '히트 메이커'로 불리는 작곡가 조영수의 기획사인 넥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브리티시 록 스타일의 디지털 싱글음반 '플라이 하이(FLY HIGH)'를 발표했다.
이 싱글음반 타이틀곡은 조영수가 작곡한 '너밖엔 없더라'로 브리티시 록 사운드에 세련된 멜로디와 하림의 하모니카 연주가 더해졌다. 조영수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작사가 강은경이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노랫말에 담았다.
또 다른 수록곡 '오케이(Okay)'도 조영수가 작곡한 곡으로 업템포의 브리티시 록이다. 선배 가수 박혜경이 피처링했다.
김그림은 "'슈퍼스타K 2'를 통해 가능성을 보였다면 데뷔 싱글로는 가수로서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원했던 일을 하게 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