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GA]황인춘,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공동 2위

입력 2011-04-21 19:17수정 2011-04-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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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안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황인춘의 드라이버 샷.

장타자 황인춘(37.토마토저축은행)이 아시안투어 인도네시안 마스터스(총상금 75만달러) 첫 날 공동 2위에 올랐다.

황인춘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로열GC(파72. 7,304야드)에서 개막한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박현빈(24) 등 5명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인 황인춘은 그러나 6,7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들어 13,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긴 황인춘은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8번홀에서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무명' 박현빈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고, 모중경(40.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4언더파 68타를 쳐 세계골프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공동 8위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부루나이오픈우승자 모마마드 시디커(27.방글라데시)가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1R 성적

1.모하마드 시디커 -6 66

2.박현빈 -5 67

황인춘 67

8.리 웨스트우드 -4 68

모중경 68

20.이승만 -2 70

45.박인환 E 72

65.남영우 +1 73

백석현 73

89.최재호 +3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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