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김대현의 골프기술이 스포트폰으로 들어왔다. 사진=골프호 제공
김대현 기술, 스마트폰으로 본다
국내 프로골프계에서 장타자로 유명한 김대현(23.하이트)의 샷 기법을 스마트폰으로 배울 수 있는 유료(8.99달러)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아이폰용으로 제작된 이 앱은 김대현의 샷을 초당 7천 프레임으로 촬영해 미세한 동작까지 분석해 준다. 평균 비거리가 300야드 이상인 ‘공인 장타자’ 김대현의 드라이버샷 외에 페어웨이우드 샷, 미들 아이언 샷, 벙커샷, 내리막·오르막 샷 등 상황별로 나눠 촬영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마스터 프로인 나경우(43) 씨가 스윙폼에 대해 해설한다.
중국 볼보차이나오픈 대회에 출전 중인 김대현은 “많은 골퍼들이 첨단 미디어를 통해 골프 실력 향상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앱 제작촹괄을 맡은 손석규 골프사진전문기자(골프호 대표이사)는 “라운드 중에도 앱을 돌려 필요한 샷을 볼 수 있다”며 “반복해서 보면 이미지 트레이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량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661-9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