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지번 주소 및 변경될 새주소 함께 확인 가능
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오는 7월 새주소 예비 시행을 앞두고 네이버 주소 검색 서비스에 ‘새주소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7월 고시를 거쳐 2012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될 새주소(도로명 주소)는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의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체계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만으로 주소가 구성돼 현재의 지번 주소보다 편리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새주소 검색 기능 추가로 이용자들은 네이버 통합검색은 물론 SE검색, 지도서비스에서 주소 검색시 기존 지번주소와 함께 변경될 새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서울시청’의 새주소인 ‘중구 덕수궁길 15’를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하면 정확한 위치 정보가 안내되며, 서울시청의 기존 지번주소인 ‘중구 서소문동 37’로 검색해도 새주소 및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바뀌게 될 새주소가 궁금한 이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현재 주소의 ‘OO구 OO동 OO번지’를 정확히 입력하면 된다.
NHN 한성숙 검색품질센터장은 “이용자들이 ‘새주소 검색 기능’을 통해 변경될 주소를 손쉽게 확인하고, 새로운 주소체계에도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