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에 김태한 신사업추진단 부사장이 내정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날 인천 송도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출범 절차를 마무리한다.
김 부사장은 79년 제일합성에 입사, 삼성그룹 비서실과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를 역임했다.
삼성은 앞서 지난 2월 미국의 퀸타일즈사와 자본금 3천억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추진하는 등 내용을 담은 바이오 사업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