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8일 엠씨몽은 기자회견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다"라며 군대에 대한 소망을 말했다. 하지만 엠씨몽은 현재 군입대는 불가능한 상황.
이어 그는 "마음 다쳤을 국민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미안한 심경을 전했다.
엠씨몽은 4월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공무원 시험 응시를 이유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받았으나 고의로 치아를 발치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 (병역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재판부는 엠씨몽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이행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검찰은 4월12일 엠씨몽의 무죄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정싸움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