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이승환은 창업 성공 스토리와 근황을 함께 공개하며 "아침 6시나 7시에 일어나 업무를 본다. 4년된 차가 20만km를 뛰었다"고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실패만 4번, 압류도 2번이나 당했다. 아동용품 제조업을 했을 당시 20억을 까먹었다"고 전했다. "견딜 수 없는 상황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며 "그러면 안되지만 한강 다리에 다리를 걸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승환은 자신을 바라보는 아내와 두 아이의 생각에 다시 한번 힘을 얻었다.
이승환은 "여러 번의 실패 끝에 나만의 노하우가 생겼다. 겉치레만 한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사람 때문에 좋고 슬픔도 겪었다"며 "지금도 크게 성공한 것은 아니다. 아내의 사랑과 가족들이 나의 성공 비결이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전국에 260여개의 벌집삼겹살 체인을 운영 중이며, 연매출 200억원대를 달성하고 있는 대박 사업가다.
앞서 '벌집삼겹살 CEO-사람부자 만들기'(순정아이북스, 총 267쪽)를 출간해 '부자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