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8일 방사성물질 유입 가능성 낮아"

입력 2011-04-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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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18일 방사성물질 유입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초 한반도로 방사성 물질이 날아올 수 있다'는 독일 기상청의 분석에 대해 17일~18일 사이에 발달한 저기압이 일본 남쪽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여 17일 오후에서 18일 오전 사이 후쿠시마 부근 고도 4km 상공의 기류 일부가 일시적인 동풍의 영향을 받아 일본 북부지방과 해상을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한 후 다시 태평양 상으로 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시적으로 동풍이 불 가능서이 있으나 편서풍 영향으로 다시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가 일본 방사성 물질의 국내 이동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독일 기상청은 방사성 물질이 17일부터 동풍을 타고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19일에는 한반도 전역을 덮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날에는 노르웨이 대기연구소가 18일 한반도에 방사성 물질이 퍼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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