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백수, 스턴트맨과 같은 상해 위험도”

입력 2011-04-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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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무직자의 상해 위험도가 스턴트맨이나 전쟁터를 취재하는 종군기자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이 16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직업별 위험 등급표’에 따르며 ‘1등급’에는 19∼60세 남성 무직자, 종군기자, 헬기 조종사, 빌딩 외벽청소원, 스턴트맨, 해녀 등이 속했다.

남성 무직자의 위험등급이 높은 것은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 등으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등급’에는 특전사, 경찰특공대, 용접공, 격투기 선수, 구급차 운전자 등이 포함됐고, 항공기 조종사, 유흥업소 종업원, 61세 이상 남녀 무직자 등은 ‘3등급’으로 분류됐다.

‘4등급’에 해당하는 직업으로 연기자, 가수, 일반 경찰과 군인 등이 있었고, ‘비위험’ 직업으로는 국회의원, 변호사, 기업 임원, 노조 임원, 주부, 남성을 제외한 휴학생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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