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니 거북 멸종위기, 불법 포획탓

입력 2011-04-1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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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 거북이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초미니 거북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이 초미니 거북의 몸무게는 5g으로 다 자라도 500g을 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미니 거북은 원서식지였던 이집트에서는 멸종됐으며 리비아 등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미니 거북의 정확한 종 명칭은 이집트 땅거북(Testudo kleinmanni) 또는 레이스 거북(Leith's Tortoise)으로 거북종 중 가장 몸집이 작지만 사막 등 척박한 곳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보호색을 띄어 몸의 색깔을 변하게도 한다.

한때는 널리 분포했던 초미니 거북은 이집트에서는 이미 멸종된 상태이고, 리비아 등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멸종위기등급 상위에 올라와 위기에 처했다.

초미니 거북의 멸종위기에 놓인 가장 큰 이유로 애완동물로 기르기 위한 불법 포획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하나하나 멸종되다보면 결국 사람도 멸종될 듯" , "자연 앞에 겸허해질 때가 됐다" , "안타깝다" 등의 반응으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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