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 한지민에게 전화번호 굴욕…무슨일?

입력 2011-04-15 01:11

  •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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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한지민에게 가짜 전화번호를 받았던 굴욕적인 사건을 공개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전현무 아나운서는 "'연예가 중계'출연 당시 프로그램 종영 파티에서 한지민 전화번호를 받았다"고 깜작 고백했다.

이어 전현무는 "당시 여배우에게 전화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한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내가 진행하는 방송에서 '아는 연예인에게 전화하기'코너가 있길래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해 전화를 했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받아 당황스러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아마 한지민씨가 번호를 잘못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랫만에 전화를 해 번호가 바뀌었을 것"이라며 "원래 한지민씨가 그럴 사람이 아니다"고 두둔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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