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일주일새 29%↓…각종 채소값도 내려

입력 2011-04-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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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서 봄 배추의 출하량이 늘어난 데다 저장분이 시장에 나오면서 배추가격이 지난주보다 크게 내렸다.

1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한 포기에 3050원으로 지난주보다 29.1% 떨어졌다.

대파는 한 단에 1550원으로 2.5%, 양파(3㎏)도 4150원으로 27.8% 하락했다.

사과와 참외는 지난주와 가격이 같았고 감귤은 3㎏짜리 한 상자에 1만2500원에 판매돼 지난주보다 16.1% 내렸다.

한우와 돼지고기, 생닭의 가격은 지난주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한우 갈비(1+등급)는 100g에 5850원, 돼지 삼겹살과 목심은 모두 100g에 2350원에 팔렸고 생닭(850g)은 한 마리에 701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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