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화이자제약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스피리바 레스피맷'을 출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주성분인 티오트로피움을 안개 형태로 천천히 부드럽게 분사시켜 주는 새로운 흡입기로 베링거인겔하임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또한 흡입기 취급 및 휴대, 투여의 편의성, 흡입 느낌 등 선호도에 대한 15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흡입기 선호도 임상 결과 81%의 환자가 기존의 정량 흡입기 대비(19%), '스피리바 레스피맷'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환자가 많고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COPD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순응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전했다.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환자가 스스로의 힘으로 빨아 들이지 않아도 분사되는 그대로를 호흡하듯 자연스럽게 들여 마시면 되기 때문에, 기존 흡입기들의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거나, 흡입 능력 자체가 떨어졌던 환자들에게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부의 서상옥 상무는 "이번 '스피리바 레스피맷'의 출시를 통해 환자들의 편의에 따라 또 다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제품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폐 기능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