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영세 사업자용 7가지 IT솔루션 발표

입력 2011-04-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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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세 중소서비스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기술(IT) 솔루션 7개를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2010년 개발 IT솔루션 성과발표회’에서 이번에 개발한 7개 IT솔루션을 소개했다.

지경부는 2008년부터 ‘IT활용을 통한 서비스산업 생산성향상 계획’을 수립해 영세 중소 서비스산업 IT활용률과 생산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지난해 20억원을 투자해 이번 7개의 성과를 전시·시연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IT솔루션은 업종별 협회나 관련 사업자를 통한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시범적용을 거쳐 사업자가 도입하고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보완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개발한 IT솔루션은 현재 4800여개 기업에 보급했으며, 이번에 개발한 IT솔루션은 앞으로 2년동안 3983개 기업에 보급할 예정이다.

7개 IT솔루션은 과제별로 △피부관리실 및 네일샵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축산물매상을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자동차정비사업자를 위한 통합 솔루션 개발 △감성색채를 활용한 유아동 맞춤형 Web 인테리어서비스 개발 △중소 의류매장의 마케팅을 위한 개방형 모바일상품권 솔루션 △중소 차량렌탈업체를 위한 통합 관리시스템 개발 △중소 숙박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및 보급이 있다.

지경부 김준동 신산업정책관은 “서비스업무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되 개발 후에는 서비스업체의 IT도입활용을 제고할 수 잇는 교육이나 도입상담 등 맞춤형 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하며, “이미 개발한 IT솔루션이 많은 업체에 보급확산되어, 서비스업 전반의 IT활용률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정보통신활용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IT활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5개내외 업종의 IT솔루션 개발보급에 1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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