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주식형펀드 보수 0.06%로 인하…'업계 최저'

입력 2011-04-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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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이 업계 최저 수준의 주식형펀드 보수를 선보인다.

하나대투증권은 14일 온라인 전용펀드인 ‘유리 스마트 인덱스펀드’를 국내 최초의 판매보수 없는 펀드로 약관을 변경해 총 보수를 기존 0.15%에서 국내 최저 보수인 0.06%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일반공모 펀드에 대해서 판매보수가 없는 펀드가 나오기는 이번이 최초다. 현재 일반주식형 펀드 총 보수가 연 2%, 인덱스펀드 총 보수가 연 1% 수준이다.

‘유리 피가로 스마트 인덱스펀드’는 온라인 전용펀드로 각 주식의 재무성과를 인덱스화 해서 주식편입 비중을 조절하며, 고평가 주식의 편입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저평가 주식의 편입비는 높아지는 운용전략을 사용한다. 약관상 주식편입비는 자산의 60% 이상이다.

이번 펀드는 2008년 8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54.1% (4.11 현재)로 동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37.5% 보다 16.6% 앞서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펀드가입은 하나대투증권 홈페이지(www.hanaw.com) 또는 HTS등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이 70%, 90일 미만이 30% 이다.

서보완 하나대투증권 뉴비지니스본부장 상무는“펀드 장기 투자시 펀드 보수도 고객에게는 지속적인 비용 부담을 주기 때문에 온라인 전용펀드는 장기투자를 계획하는 투자자에게 적은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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