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530선을 회복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2포인트(0.53%) 상승한 531.5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8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억원, 21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건설이 2.5%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등이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셀트리온(0.15%)을 비롯해 서울반도체(0.15%), CJ R&M(0.24%), OCI머티리얼즈(0.44%), SK브로드밴드(0.11%), 다음(0.3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9게 종목을 포함한 577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32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