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1927년산 포트와인 100병 단독 판매

입력 2011-04-14 09: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갤러리아가 운영하는 와인전문샵‘에노테카’는 18일부터 항공 공수해온 1927년산 포트와인 '리브잘트 도멘보리(RIVESALTES DOMAINE BORY) 100병을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

포트와인은 포르투갈 북부 도루강(Douro R.) 상류의 알토도루 지역과 프랑스 남부지역에서 재배된 와인으로 포트 와인(Port Wine)이라는 명칭은 이 지역의 수출을 담당한 항구 이름이 ‘오포르토’인데서 유래하였다.

포트와인은 발효중인 포도에 브랜디(알코올을 첨가하는 과정)를 첨가한 달콤한 와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발효 후 브랜디를 첨가하는 셰리(Sherry Wine) 와인과 함께 세계 2대 주정 강화 와인으로 꼽힌다.

에노테카가 선보이는 포트와인 '리브잘트 도멘보리(RIVESALTES DOMAINE BORY) 1927'의 생산지역은 스페인과 경계를 이루는 프랑스 남부 Roussillon(루시옹)으로, 지중해성 기후조건과 채광이 좋아 고당도의 포도가 수확되는 지역이다.

품종은 Grenache(그르나쉬), 500리터의 양조통에 80여년이상 숙성된 와인으로, 진한 호백색을 띄고 있으며, 커피, 건포도, 카라멜, 자두향이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가격은 1병당 49만원(750ML)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