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추가 수주 기대 ‘매수’ - IBK투자證

입력 2011-04-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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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현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박승현ㆍ손주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에 수주한 단납 물량 인도를 위해 조업도를 높였기 때문에 1분기 매출액은 9790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하고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분기(11.1%)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3월말 기준 이미 수주한 6억달러 외에 UAE의 국영 석유업체 ADNOC이 발주하는 6억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시리즈(15척)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ㆍ손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5배, 주가 순자산배율(PBR) 0.8배 수준으로 빅3업체 평균 각각 11배, 2.2배보다 낮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현 시가총액(3.8조원)은 현대중공업ㆍPOSCO 등 보유증권 가치로만으로 설명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올해 주가는 PBR 0.8~1.2배 구간 내 등락이 예상되며 현재 밴드권 하단부에 있어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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