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메데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한판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
푸틴 총리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이 출마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13일(현지시각) 말했다.
그는 자신이나 메드메데프 대통령이 각자가 대선에 출마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그는 선거 때의 현실적 상황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투표까지 1년이 남아 있다면서 출마와 관련된 혼란은 정상적인 업무 구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드메데프 대통령은 전일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역시 차기 대선 출마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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