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1분기 순익 55억6000만 달러

입력 2011-04-13 22:39수정 2011-04-13 22:40

  • 박태진 기자 tjpipp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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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67% 증가…주당 순이익 1.28달러

미국 금융회사 JP모간체이스가 지난 1분기 1.28달러의 주당 순이익(EPS)을 기록하며 순익 55억 6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블륨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JP모간의 지난 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에는 33억3000만달러(주당 74센트)의 순익을 거뒀다.

이 통신은 미국 경기회복으로 미래 손실에 대비하기 위한 대손충당금이 줄어들면서 순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JP모간은 174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순익을 기록했다. 약 70억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축소한 것이 순익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사는 이날 분기 배당을 주당 5센트에서 주당 25센트로 상향 조정했으며 올해 80억달러를 포함해 총 150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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