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한복입고 신라호텔서 모여요"

입력 2011-04-13 20:08수정 2011-04-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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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도 트위터로 신라호텔 식당 한복 출입 거부 비판

▲이병진(위), 김여진 트위터

개그맨 이병진과 배우 김여진이 신라호텔의 한복복장 출입금지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자신들의 트위터에 남겨 화제다.

논란은 지난 12일 한복 디자이너인 이혜순씨가 이 호텔 뷔페식당 파크뷰에서 한복입장을 거부당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일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하루가 지난 13일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한복 입은 손님의 식당 출입 거부에 대해 사과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병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라호텔에서 클럽 정모를 한 번 할까 한다. 일요일 낮에 점심이나 먹자"며 "다들 한복을 입고 오기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김여진도 "누군가 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준다고 할까 봐 장덕 의녀 혹은 정순왕후 버전으로 갈 것인지 미리 고민하고 있다"며 한복 출입 거부사건에 대해 비아냥거렸다.

한편 이혜순씨는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한반도', '쌍화점' 등에서 의상을 담당했으며 2007년에는 한복 화보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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