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앱스프레소’에 개발자들 관심 급증

입력 2011-04-13 11:27

박엘리 기자 el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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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신청 폭주로 오픈 5초 만에 서버 다운

아이폰-안드로이드 앱을 한 번에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앱스프레소’에 개발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프레임워크 앱스프레소의 교육과정인 '웹 비즈니스와 앱스프레소 교육'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설하고 등록을 시작 후 5초 만에 교육신청 사이트인 'onoffmix'의 서버가 다운됐다.

50명 정원인 이번 교육과정에는 수백명의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으며, 등록 마감이 되고 나서도 대기자가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KTH는 개발자들의 앱스프레소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반영, KISA와 함께 2차 앱스프레소 교육과정 개설을 계획 중이다. KTH는 추가 강의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앱스프레소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웹 비즈니스와 앱스프레소 교육'은 오는 18일 KISA 아카데미 12층 A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KTH 웹플랫폼Lab 한기태 팀장은 “KISA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은 국내 웹 비즈니스 산업 육성,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라며 “KTH는 향후 이와 같은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설함으로써 앱 개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앱 개발자들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