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2400억 순유출..18일째

입력 2011-04-13 08:07

해외 주식펀드는 67일 연속 환매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환매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일 현재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41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18일 연속 순유출이 나타났다. ETF를 포함하면 2473억원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50억원이 빠져나가 67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최장간의 자금 유출 기록을 세웠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에서 각각 1조2634억원, 3천666억원이 빠져나간 것을 비롯해 재간접펀드(13억원)를 제외하고 모든 유형별 펀드에서 자금이 이탈했다. 전체 펀드로는 총 2조1081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3조3136억원으로 4337억원 감소했으며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07조344억원으로 1조6464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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