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도서 해외 정수기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1-04-13 07:26수정 2011-04-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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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형 정수기 2종 이달부터 본격 판매

▲LG전자가 인도시장에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헬스케어 사업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12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정수기 출시행사에서 LG전자 서남아지역대표 권순황 전무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인도시장에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각) 인도 델리에서 서남아지역대표 권순황 전무 등 주요 임직원과 100여개의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정수기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단순 정수만 되는 정수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소득이 높아지고 신규 주택·아파트가 대거 건설되면서 프리미엄 정수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인도시장을 정수기 해외 첫 출시시장으로 선정하고 지난 2년간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고 했다.

외국에서는 처음으로 인도 시장에 정수기를 내놓은 것이다.

인도에 출시하는 정수기는 데스크형 2종(모델명: WQD74RJ5P/WCD74GJ1P)이다.

인도 정수기 시장은 미국·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이며 연간 3억불 규모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권순황 LG전자 서남아지역대표 전무는 “인도시장에서 구축한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를 활용해 정수기 등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며 “헬스케어 사업은 앞으로 아시아·중아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서 인도시장에 지난 2008년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정수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헬스케어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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