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글을 통해 자신을 비방해 온 블로그 운영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2일 박 전 대표측에 따르면, 지난주 ‘친일쪽바리 연구소’ 운영자를 명예훼손으로 서울지방지검에 고소했고, 현재 서초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의 블로그 운영자는 박 전 대표가 ‘영남지역에서 수조원의 자금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하는 등 부패 정치인이며, 지난 2005년까지 그가 이사장직을 맡아 정수장학회를 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는 등의 글을 수차례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