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책임 통감하지만, 사퇴 의사는 없다”

입력 2011-04-12 11:36수정 2011-04-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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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연합뉴스)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12일“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KAIST는 학내 잇단 자살 사건과 경쟁위주의 교육방식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서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학생과 교수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사퇴를 고려하는가”라고 질문하자 “그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서 총장은 다만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학생들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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