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선창산업, 국내최초 친환경 합판 KS인증

입력 2011-04-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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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산업이 국내 최초로 준내수용 무취합판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종합목재 전문기업 선창산업은 12일 목재용 접착제의 연구개발을 통해 건축 내장재와 실내 인테리어 등에 쓰이는 준내수용 무취합판의 한국산업표준(KS)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합판시장은 선창산업, 성창기업, 이건산업 순으로 3사가 주도하고 있으며, 3사 모두 외장재와 마루대판 등에 쓰이는 내수용 무취 인증은 취득하고 있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건축 내장재와 실내 인테리어 등에 사용되는 준내수용 무취 인증은 선창산업이 업계 최초다.

합판은 제조공정상 단판과 접착제를 사용하는데 이때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폼알데하이드(HCHO)가 방출된다.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성분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친환경 합판이 바로 무취합판이다.

정영준 선창산업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수, 준내수 모든 종류에서 무취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다양한 제품라인 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외 친환경 정책(법제화)에 따른 소비자 인식 전환 등으로 건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당사 제품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합판시장은 수입산을 제외한 국내 생산제품 기준(2010년 말)으로 선창산업이 34%, 성창기업 26%, 이건산업 23%로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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