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0.67포인트(0.13%) 내린 532.4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과 함께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상승탄력을 잃은 모습이다. 또 오는 14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해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억원, 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7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오락문화, 음식료, 금속, 운송장비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건설, 운송, 금융, 출판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서울반도체(-0.81%), CJ오쇼핑(-0.81%), 네오위즈게임즈(-0.38%), 포스코 ICT(-1.10%), 메가스터디(-0.29%) 등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CJ R&M(2.39%), OCI머티리얼즈(1.62%), SK브로드밴드(0.11%), 에스에프에이(1.84%), 동서(0.28%)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38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45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