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2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 최대 화장품 ODM업체로서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시장의 견조한 성장과 신규 고객사 증가 효과로 전분기를 넘어서는 매출 성장성 제고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 1788억원(전년대비 15% 성장), 영업이익 110억원(20% 성장)으로 늘고 특히 중국법인 고성장에 따라 순이익은 41.6% 성장한 125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일진제약(지분율 98.6%) 흑자전환에 의한 지분법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4% 성장한 26억원 수준이 추정된다”으로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국내 ODM 시장의 과점화가 강화되면서 동사의 신규 매출처는 물론 기존 거래처의 주문 물량도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중국 생산 Capa 확대 및 주문량 증가에 의한 가파른 실적개선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