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김태호를 크게 이겨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가 4.27 경남 김해(을) 본선에서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하게 됐다.
민주, 참여 양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0~11일 김해(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경선에서 곽진업 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차로 누른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단일협상 대표단은 곧 경선결과와 함께 단일후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권단일후보로 누가 되든 김태호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는 야권, 특히 친노 진영에게 있어 노무현 성지로 불리는 정치적 상징성이 깊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