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美 최고 인테리어차 '톱10' 올라

입력 2011-04-11 16:23

김정유 기자 thec9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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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지 선정, 현지 판매 중인 51개 차종과 경합

▲쉐보레 크루즈 인테리어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가 미국서 최고 인테리어 차 톱10 안에 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쉐보레 크루즈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 Auto)이 선정한 ‘2011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Ward's 10 Best Interiors of 2011)'에 올랐다.

이번 결과 발표는 신차를 포함,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총 51개 차종의 실내 디자인을 최종 평가한 후 이뤄졌다. 시상식은 5월 17일, 미시간주 디어본(Dearborn)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GM 판매·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쉐보레 크루즈가 미국의 전통 있는 자동차 전문지가 뽑은 올해 최고의 인테리어 차량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특히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급 세단 모델들과 경쟁해 이룬 성과이며, 한국GM의 뛰어난 제품 디자인과 개발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쉐보레 크루즈는 인도 ‘카웨일(www.carwale.com)’이 뽑은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와 동유럽 기자단이 뽑은 ‘오토베스트(AUTO BEST)’ ‘2010년 최고의 차’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