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관·PR 매물 약보합 조정...2122.39(5.58p↓)

입력 2011-04-11 15:18수정 2011-04-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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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에 약보합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11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8포인트(0.26%) 내린 2122.3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연방정부의 폐쇄 가능성과 달러화 약세에 따른 국제유가 강세에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지수는 직후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반전하는 등 보합권을 등락했다.

이후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을 포함 주요 매매주체가 모두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2135선까지 오르는 등 2130선에서 등락하다 기관과 함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2120선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120선을 만회하며 종료됐다.

기관이 이날 1499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224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887억원을 순매수해 19거래일째 '사자'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857억원, 2991억원씩 매물이 나와 384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강보합으로 마친 서비스업과 운수장비, 화학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은행과 음식료업, 보험, 운수창고, 금융업, 비금속광물, 통신업이 2% 안팎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이 약보합에서 1% 이상 내렸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이 3% 이상 뛰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S-Oil, LG전자가 1% 안팎으로 올랐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4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포함 471개 종목이 내렸으며 8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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