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KT가 국제회계기준(IFRS)방식을 도입하면 순이익이 8.7%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인 연구원은 "KT가 올해부터 IFRS 방식으로 손익을 발표한다"며 "회사측이 재산정해 제시한 지난해 손익계산서를 보면, IFRS 별도 매출액은 K-GAPP 기준보다 3151억원(1.6%) 감소했다"고 말했다.
단말기보조금 7478 억원을 상품매출과 비용에서 각각 차감했으며, 부동산 매출액은 진행기준에서 인도기준으로 변경해 1873 억원이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198억원(1.0%) 감소하지만 순이익은 1025 억원(8.7%) 증가했다고 양 연구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