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차종에 따라 일부 자기 차량 손해보험료(자차보험료)가 조정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이달 초부터 지난 1년간 손해율을 반영해 차량 모델별 등급을 재조정했다.
이에 따라 모닝, QM5, 싼타페, 뉴SM5 등 주요 차종의 자기차량 손해보험료(자차보험료)가 5~10%가량 오른다. 반면 렉서스ES, YF쏘나타, 벤츠 등은 자차보험료가 내렸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전기차는 차량가액이 낮아 등급이 좋게 나왔다"면서 "보통 회계연도가 바뀌는 4월 등급을 조정하고 이후 매 분기 미세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