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베이커리 전문회사인 조선호텔베이커리가 제과,제빵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희망 파티쉐’ 제도를 도입하고, 오는 29일까지 지원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제도는 서울시내 저소득층 고등학생 중 파티쉐를 희망하는 학생 20명을 선정해 3년간 제과ㆍ제빵 이론 및 실무를 교육할 예정이며, 학생 1명당 제빵기능장이나 점포장 1명을 멘토로 지정해 진로를 위한 구체적인 후견인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3년간 장학금은 물론,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 시 시험 비용을 지원(1회)하는 등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 면접을 통한 입사 기회도 주어진다.
배재봉 조선호텔베이커리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파티쉐의 재능을 사회에 나누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