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후보 적극 지지”
4.27강원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강원 속초.고성.양양 지역구의 송훈석 의원이 11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무소속이었던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정세균, 천정배, 조배숙 최고위원, 이낙연 사무총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입당 기자회견 열었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 정권으로부터 짓밝히는 강원도를 살려내고, 이광재 전 지사의 뜻을 이어갈 수 있는 후보가 최문순 민주당 후보라고 판단해 그를 지지하며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최 후보가 강원도지사에 반드시 당선 될 수 있도록 강원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이 합류에 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비해 강원지사 보선에서 영동지역 지지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
송 의원은 15~16대 의원을 지낸 뒤 17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18대에 무소속으로 국회에 재입성했다. 현재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