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새롭게 스타지수에 편입한 파라다이스의 올해 세전이익이 40% 증가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전망을 반영해 올 추정 EPS를 기존 542원에서 619원으로 14%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라다이스의 주가가 최근 3개월 동안 1분기 실적기대감으로 21% 상승, 코스닥 지수를 20%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주가상승에 따른 단기 차익매물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중국인 VIP 증가와 승률지표(Hold Ratio) 안정화에 힘입어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이라고전망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대비 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