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삼성 애플 등 초일류기업 경영기법 도입

입력 2011-04-11 06:00수정 2011-04-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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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 교육 정부 첫 전면시행

국토해양부는 하위직 중심의 직무교육을 대폭 줄이고, 역량기반교육으로 개편하는 등 정부 최초로 '인재.감동.청렴' 핵심가치 교육을 올해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핵심가치 도출과 교육은 GE(호기심), 애플(다른 생각), 삼성(인재제일) 등 민간 초일류기업에서 널리 활용되는 경영기법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핵심가치 및 리더십역량교육(9개)을 신설하는 한편 직무교육(84→38개)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사이버교육(14→69개), 혼합교육(0→30개)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4월중에 국토부 핵심가치 공유과정에 직접 강사로 참여해 최고인재, 국민감동, 청렴윤리 등 국토부 3대 핵심가치에 대해 교육을 할 예정이다.

핵심가치 도출과 교육은 GE(호기심), 애플(다른 생각), 삼성(인재제일) 민간 초일류기업 등에서 널리 활용되는 경영기법이나, 정부부처에서는 국토부가 교육프로그램으로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한 교육과정중 첫 과정인 핵심가치공유과정은 조직가치의 중요성을 돌아보고 성공과 실패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구성된다"며 " 국토부 공무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핵심가치가 충만한 조직문화를 만들며 비전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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