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판매 실적이 78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전월대비 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판매액은 1조82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3%가 증가했다.
대표상품인 유-보금자리론은 3월 6168억원이 판매되면서 지난달보다 33.5%가 증가, 작년 6월21일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액은 4조원을 넘어섰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공급 증가가 금리가 올라가도 원리금상환액이 늘어나지 않는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